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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소설 '어린 왕자' -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문예출판사)

by roooose 2021. 7. 9.

 

"어른들은 누구나 다 처음엔 어린아이였다."

 

성인이 된 후 다시 읽고 싶어졌다.

 

초등학생 필독도서인 어린 왕자는 사실 성인을 위해 쓴 책 임이 공공연하게 알려져있다.

 

나는 이 책이 생텍쥐페리가 해주고 싶은 많은 이야기들을 동화적으로 잘 풀어냈다고 생각이 들었다.

 

계속 지속적으로 신경써야하는 바오밥 나무이야기

 

그리고 어린왕자가 들려주는 여러 행성을 여행 다닌 이야기

 

많은 것을 소유하는 것보다 내가 소유한 것을 돌보고 가꾸는 일이 더 유익한 일 이라는 것 깨달음 까지.

 

 

또 지혜의 상징인 여우를 통해 관계의 소중함을 알려준다.

 

관계는 시간을 들이는 일이며 관계에는 '책임'이 동반된다.

 

그리고 그 관계맺음을 "중요한 곳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라고 표현한다.

 

'네가 오후 네 시에 온다면 난 세 시부터 행복해지기 시작할거야.'

 

'부서지기 쉬운 어떤 보물을 안고 가는 느낌이었다.'

 

사랑한다는 마음은 무엇인지 알려준다.

 

 

사람과 사람사이에 섬이 있다고 하지만  물이 빠지고 난 뒤에야 육지였다는 사실을 우리는 뒤늦게 깨닫는다.

 

 좋은 관계를 지속해 나가는데에도 기술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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