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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탕의 食

일주일 동안 배달음식 안 시켜 먹기

by roooose 2021. 7. 8.

좌충우돌 우당탕탕 - 자취편

일 끝나면 집 와서 배달 시켜 먹는 게 편해서

올해 1월 이사오고서 배민 등급이 상승했다^^ 오이가없다.

 

1.  일회용 포장 용기 환경에도 안 좋고

2. 분리수거도 귀찮다

3. 배달비도 낭비다

 

그래서 시작한 배달음식 일주일간 안 먹기 프로젝트!

 

 

마켓컬리에서 51,912원치 주문했다.

 

 

 

 

21.7.8 

청경채볶음 샤오룽바오 + 기네스흑맥주

맥주 못잃어..

 

추자현 샤오룽바오 먹방 보고 먹고 싶다 생각했었는데 마켓컬리에서 발견 \@0@/

근데 서브웨이 샌드위치랑 쿠키 포장해서 같이 먹었는데 이미 실팬가...?

근데! 나는 배 달 음 식 안 시켜 먹기니까 좀 더 유보 해보자... 껄껄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한석규, 심은하 주연 영화다. 

저 장면에 한석규의 해맑은 표정이 너무 귀엽다. 보는 사람도 기분 좋아지는 미소다. 

최근에 한석규 영화 '천문'도 재밌게 봤다.

생각해 보지 못한 세종의 모습과 역사에 기록되지 않은 장영실과 세종의 관계를 상상해 볼 수 있는 기회였다. 

 


21.7.9

사과 도시락 + 물500ml

아침은 건강하게.

 

마크네 카레

 

냥냥 고양이 리조트

오늘 뽑기에서 나온 코스튬인데 생긴게 으이가없어

 

 


21.07.10 

오늘은 솔직히 고백할게 있다.

두찜 로제맛 치즈추가

비주얼처럼 보다시피 존맛탱 ㅜㅜ

왠지 이 포스팅 중 제일 맛있어 보이는 음식일 거 같은 불길한 예감은 뭐지 ㅎㅅㅎ

배달음식을 시켜 먹어서 실패!했지만 아직 목표한 날짜까진 시간이 남아있으니 계속해봐야겠다.

 


 

21.07.11

이날은 어제 남은 두찜 먹은 후 약속이 있어서 밖에서 먹은 안주로 사진 대체

 

 


21.07.12

메밀소바

좋아하는 효리네 민박 아이유편 보면서 먹기😽

 

가지스테이크 고등어구이 + 햇반

살면서 입맛은 변하는데 

최근 좋아하는 걸로 바뀐 게 가지다.

좋아하는 것을 늘려가는 일은 씐난당

 


21.07.13

사과 도시락 + 물500

 

롯데리아 토네이도 녹차맛

녹진한게 존맛탱구리

 녹차 또한 좋아하는 걸로 바뀐 고다 💚

 


21.07.14

고등어조림 김

시원 -

 

Alina Baraz - To Me

요즘 가수 알리나 바라즈에 빠짐

특히 'To Me' 미츳따

 


21.07.15

이거슨 모다? 

엽떡 초보맛

예쁘게 생겼네

포스팅 주제가 무색하게 배달음식 뿌시기 후하

나는 여..ㅂ..떡 아니 시간을 산거다.

배달비 아까운게 아니였네 너무 편해 

 

샤오룽바오 새우 가지 카스 햇반

아니 이거 누가 만들었냐.. (잇츠미^^)

너무 맛있쟈나 ㅜㅜ

 

 


일주일도 못하다니 심각한디?

이사오고 배달음식을 패턴처럼 무조건 시키는 날이 있었던 거 같다.

특히 아침식사! 

장을 추가로 보고 더 해보자으아가즈아!~!

 


 


21.07.16

살치살 아스파라거스 양송이 새우 가지 파

역시 행복은 가까운 곳에 있었어 ^___^

 

Medium ?

 

틈새라면

나는 역시 한국인 인가 봐

근데 예상  못한 건데 와인이랑 어울리네 ..?

 

원피스 951화

샹크스 너무 조하 진짜

분량 좀 제발 늘려주세용ㅜ

 

'장미'

'책이 나를 위로해 준다'

 

스페인어 공부하는 친구한테 선물 받았는데 이런 의미다.

Gracias 🤍

 

 


21.07.17

또 배달 음식을 조져버렸지 뭐야

나를 조질까

돼지국밥

와인 숙취 때문에 안 먹을 수가 없었다..

술 먹고 담날에 어떻게 국밥을 안 먹어 ㅜㅜ

취향이 소나무같은 사람 (나..🥲)

국밥을 먹기위해 술을 마시는 건지 

나원참~

 

but, 또 마시기

스테이쿠

22

 

너무 예쁜 자두 

 


21.07.18

파스타 스테이크 와인

이제 진짜 끝!~!~!

맛있게 잘 먹었습니당!

 

 


끝마치며

결과 

총 11일 중 3회 배달음식 시켰다.

 

 

스스로 자각하게 됐고,

여전히 귀찮지만 

이번에 느낀 바가 있으니

해먹으려고 앞으로도 쭉 해봐야겠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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